차 종류별 효과 효능 보고 골라 마시자
차 종류별 효과 효능 보고 골라 마시자
  • 지태영 기자
  • 승인 2020.07.13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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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운동할 시간이 나지 않거나, 보양식을 챙겨 먹을 여유가 없을 때는 시간이 날 때마다 차를 마셔보자.

회사에서 업무를 보다 커피가 생각날 때, 집안일 하다 잠시 짬이 날 때 차를 수시로 마시다 보면, 건강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감입차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감기 예방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지만 감입차의 진가는 바로 피부 미용과 노화 지연에 있다. 레몬의 20배나 되는 비타민C는 피부 미백을 돕고, 여드름 개선에도 좋으며, 이뇨작용, 붓기 제거에도 탁월하다.

도라지에는 기침, 가래,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도라지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목 안 점막을 자극해 기관지 점액 분비선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이로 인해 점막이 촉촉해 지면서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

모과차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마시면 근육 이완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신경통, 근육통, 빈혈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사포닌, 구연산,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해 환절기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며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도 있다.

식탐이 흘러넘쳐 조절이 필요할 때에는 보리차가 도움이 된다. 구수한 맛의 보리차에는 식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이다.

생강차에는 감기 예방 효과가 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이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에 강한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생강차를 마시면 좋다.

오미자차 껍질에는 신맛, 과육은 단맛, 씨는 맵고 쓴맛, 전체적으로 짠맛 다섯 가지 맛을 가지고 있어 오미자라고 부른다. 오미자는 만성 천식, 기침, 가래 등에 특효이며 갈증 해소,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 오미자는 여성에게도 매우 좋은데, 자궁을 튼튼하게 해줘 임신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좋다.

우엉 속 풍부한 섬유질소는 배변을 촉진한다. 체내에 쌓인 나쁜 성분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변비를 예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자스민차는 몸속 기름을 제거해 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 자스민 특유의 향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고, 따뜻한 성질이 있어 생리 정상화, 생리통 완화, 모유촉진 등 여성에게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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