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건강 챙기기
직장인의 건강 챙기기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0.07.17 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장인들은 사회 생활을 하면서 빠질 수 없는 외식, 그리고 일에 쫓겨 수면이 부족해 피로를 안고 살고, 끼니를 거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술은 위 점막에 자극을 주어 위염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간이나 뇌, 심장 조직에 손상을 입히는 등의 위해 요소가 있으므로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술은 영양가는 없지만 칼로리가 높아, 그 자체로 열량을 과잉 섭취하게 되어 뱃살의 주범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회식이라면, 적정 음주량은 남자는 소주 2잔, 여자는 소주 1잔이므로 그 이상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또는 식사와 함께 천천히 술을 마시면 술이 신체에 축적되는 것을 줄여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 

외식을 하게 될 경우, 열량과 포화지방,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지게 된다. 또 과식할 위험도 높아지게 되는데 이에 반해 채소와 과일류의 섭취는 줄어 섬유소와 칼슘 섭취량은 부족해진다. 그러므로 외식을 할 경우에는 되도록 곡류, 어육류, 채소류가 골고루 포함된 메뉴를 선택하고, 자극적이면서 맵고 짠 음식은 피한다.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그날의 점심과 저녁에 과식을 하기 쉬워질 뿐 아니라, 하루 필요 영양소를 두 끼니에 다 채워야 하는데, 이를 채우기가 쉽지 않다. 또는 간식으로 인해 불필요한 영양소나 칼로리가 과다해져 하루 섭취량이 증가하게 된다. 간식을 먹게 되면 제 식사 시간이 되면 적정량의 식사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생겨 식사 패턴이 무너지게 된다. 

아침식사는 수면시간 동안 공복상태인 신체에 에너지와 영양소를 공급하여 신체가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따라서 아침 식사를 거르게 되면 복잡한 일의 수행 능력이나 집중력을 저하시켜 자각적 피로 증상을 증가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입맛이 없다면 저녁 식사량을 지금보다 줄이고, 아침에 조금씩이라도 속을 채우는 방향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이침식사량이 점점 늘어나게 되면서 든든해진 속과 함께 더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빵과 커피 등의 영양소가 부족한 식사보다는, 꼭 밥과 국이 아니더라도, 계란이나, 두유, 샐러드와 같이 단백질과 비타민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