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첫 코미디 '국제수사' 8월 개봉 확정
곽도원 첫 코미디 '국제수사' 8월 개봉 확정
  • 뉴시스
  • 승인 2020.07.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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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수사' 포스터. (사진=배급사 쇼박스 제공)
영화 '국제수사' 포스터. (사진=배급사 쇼박스 제공)

배우 곽도원의 첫 코미디 연기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국제수사'가 다음 달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16일 이러한 소식을 알리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당초 이 영화는 4월 개봉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조정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출연, 통쾌한 수사 액션과 짠내나는 코미디를 예고했다.

공개된 글로벌 수사 개시 포스터는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인생 첫 해외여행도 잠시, 하루아침에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 '병수'(곽도원)의 비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필리핀 거대 범죄 조직이 설계한 셋업 범죄에 휘말려 의도치 않게 누명을 쓴 '병수'가 낯선 현지 교도소를 배경으로 우두커니 카메라를 응시하는 듯한 모습과 그를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죄수들의 생생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더한다 .

'나, 코리안 폴리스여!'라는 카피와 묘한 대비를 이루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그가 어떻게 평범한 여행객에서 글로벌 지명수배자로 전락하게 됐을지, 형사 본능을 발휘해 현지 수사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곽도원을 비롯해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따뜻한 반전 매력을 선보인 김대명은 '병수'의 수사 파트너가 된 현지 관광가이드 '만철'로 분했다. 필리핀 범죄 조직의 정체불명 킬러 '패트릭' 역은 김희원, 필리핀에서 재회한 '병수'의 웬수 같은 죽마고우 '용배' 역은 김상호가 맡았다.

배급사 측은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의 찰진 케미는 물론, 이제껏 조명되지 않았던 셋업 범죄라는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냈다"며 "영화의 80%를 필리핀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하며 담아낸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도시 곳곳의 모습은 현지 수사극에 볼거리를 더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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