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
심장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
  • 진영동 기자
  • 승인 2020.07.2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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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 불포화지방산과 단가 불포화지방산은 포화지방산에 맞서 심혈관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포화지방산이 심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반면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임으로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생성될 수 없어 꼭 필요한 영양소로 필수 지방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심혈관 건강이 위험하다면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식물성 기름, 등푸른 생선, 견과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메가3는 우리 몸에서 염증이 발생하거나 혈액이 응고되면 그 부위에 출동하여 이러한 증상들을 완화시킨다. 그리하여 염증질환, 심장질환, 뇌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오메가3는 연어, 참치, 고등어 등의 등푸른 생선, 들기름, 호두에 주로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일주일에 4토막 이상의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6는 오메가3와는 정반대의 효과가 있어 우리 몸에 염증을 일이키고 혈전을 생성하여 혈액을 응고시킨다. 오메가6는 우리 몸에 나쁜 균이 들어오거나 몸 안에서 피가 날 때 출동하여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알고보면 몸에 아주 좋은 물질이다. 오메가6는 오메가3와 균형을 맞춰서 포도씨유, 옥수수유 등 식물성 기름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가 불포화지방산은 심혈관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단가 불포화지방산은 실온에서는 액체로 존재하며 주로 올리브유, 카놀라유, 참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음식을 굽거나, 볶거나,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 때 사용하면 심장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포화지방산은 사람들의 입맛을 즐겁게 해준다. 크고 두꺼운 스테이크, 치즈와 베이컨이 가득 든 햄버거, 후식으로 먹는 치즈케이크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포화지방산은 트랜스 지방과 매우 관계가 깊어 음식물에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물질들은 나쁜 콜레스테롤 증가 시키는 작용으로 사람들의 혈관을 막히게 한다.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이러한 물질의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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