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병 고지혈증 치료법
침묵의 병 고지혈증 치료법
  • 전현철 기자
  • 승인 2020.07.21 0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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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넘어면 그 동안 건강하던 신체에서 여기저기 고장신호를 보내게 된다. 직장인의 경우 잦은 회식과 야근, 운동부족 등의 이유로 지방간,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혈액내의 지방질은 보통 콜레스테롤이라 부르는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콜레스테롤 및 고밀도 콜레스테롤로 나눌 수 있다. 이들 지방질이 비정상적으로 과다한 경우를 고지혈증이라고 한다. 고지혈증이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이유는 동맥경화의 주 원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가장 기본이 되며 우선적으로 시도되어야 할 치료법으로 식이요법을 들 수 있다. 식이요법은 적절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면서 혈중 지질을 바람직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식사관리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콜레스테롤 및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고, 비만한 환자의 경우 과잉의 총 열량을 감소시키고 운동량을 증가시킴으로 체중감량을 해야 한다.

운동요법을 실시 할 때는 먼저, 담당 의사와 함께 상의한 후 운동을 시작하여야 한다. 운동은 우리에게 더 많은 에너지를 제공해주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신체 활동을 찾아서 이를 자주 실시하도록 한다.

걷기는 시작하기 좋은 간단한 운동이며, 수영, 춤추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도 시도할 수 있다. 운동을 같이 할 수 있는 동료를 찾아 운동을 같이 할 경우, 더욱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게 되므로 운동 계획을 지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약물요법으로는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지방질을 낮추는 약 4가지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해 복용하는 방법이다. 그 4가지는 스타틴 계열, 덤즙산 결합레진, 니코틴산 계열, 피브린간 계열이다.

이들 가운데 스타딘 이라는 이름이 붙는 약들은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지질 강하제다. 콜레스테롤의 합성 자체를 직접 억제하여 효과를 나타낸다. 약물 치료를 통해 실제 콜레스테롤의 합성 자체를 직접 억제하여 효과를 나타낸다.

약물 치료를 통해 실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일차적으로 심혈관 질환의 발생확률이 낮추어 진다. 이는 기존에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병이 없는 사람에서도 예방효과가 증명되어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사망률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도 보고되었다. 그러므로 당당의사와 상의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통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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