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주의력결핍)아이 치료 방법
ADHD(주의력결핍)아이 치료 방법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0.07.22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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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주의력결핍)는 아이가 주의에 집중을 못 하고 과한 행동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매우 부산하고 주의력도 떨어지지만 이를 가리켜 ADHD라고 하지는 않는다. 어린이의 운동량이 또래보다 훨씬 많거나 주의력이 심각하게 부족하고 충동적일 때 ADHD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이런 증상이 일상생활과 정상발달에 지장을 초래할 때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ADHD는 크게 3가지 양상으로 나타난다.

ADHD의 증상으로는 가만히 있지 못하고 지나치게 대든다. 학령전기 아동에서 꼬무락거림, 자리에서 뒤돌아보기, 말하기, 옆 아이에게 집적거리기 등의 증상. 청소년기가 되면 대부분 과잉행동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충동성을 보인다. 질문이 끝나기 전에 대답하고 차례를 지키지 않는다. 무턱대고 끼어들고 학습, 사회적으로 문제 유발 한다.

주의력 결핍으로는 학습에 집중하지 못하고 쉽게 주의가 산만해진다. 말을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심부름, 지시를 완수하지 못하고 집중력이 필요한 일을 피하고 과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학업 부진을 유발한다.

이외에도 학습장애, 언어발달장애, 실행능력 저하, 정서장애 등이 모두 ADHD의 양상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 같은 아이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부모들은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내원해 정확한 지단을 받아야 한다.

아이의 ADHD가 진단되었다면 이제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ADHD의 일차 치료는 약물치료로 시작하는데, 아이의 학교 생활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다 보면 환자의 절반 정도가 6개월 이내에 치료를 중단한다.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지 않으면 부모는 점점 아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 역시 엄청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경험한다.

따라서 ADHD 아이의 치료 시기를 놓치지 말고, 포기하지 않고 전문적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해당 아동과 부모 모두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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