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스파이 액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인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20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측은 오는 9월 개봉 소식을 알리며 1차 메인 포스터 및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과 범죄자들을 막아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독자적인 정보 기구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매슈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고,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킹스맨의 시작'을 담아낸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킹스맨을 상징하는 금빛 'K' 엠블럼 앞에 선 다섯 명의 인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양손으로 검을 거머쥔 강건한 모습의 랄프 파인즈(옥스퍼드 역)를 필두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해리스 딕킨슨(콘래드 역), 온몸에서 강인함이 느껴지는 젬마 아터튼(폴리 역)과 디몬 하운수(숄라 역), 남다른 비주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리스 이판(라스푸틴 역)까지 이전 '킹스맨' 시리즈에서 보지 못했던 신선한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스파이 액션의 NEW 클래식"이라는 문구는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영화 속 배경에 더해진 매슈 본 감독만의 상상력과 연출을 기대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시작부터 거대한 스케일을 예고한다. 어두운 지하 공간에서 계략을 모의하는 비밀 조직의 모습에 이어 선박 폭파와 함께 화면 전체가 화염을 뒤덮이면서 압도적인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무자비한 전쟁 속에서 행동에 나서길 원하는 콘래드에게 베일에 쌓여있던 '킹스맨'의 실체를 밝히는 옥스퍼드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분위기를 압도한다.
검은 사제복 차림의 라스푸틴은 강한 비주얼과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왕족, 군인, 귀족 등 높은 지위를 가진 이들 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의 모습은 또 다른 강력한 빌런의 탄생을 예고한다.
뒤이어 펼쳐지는 액션 장면에서는 새로운 시대적 배경에 맞춰 변화한 '킹스맨' 시리즈만의 시그니처 액션 플롯과 클래식한 무기들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목격하라, 잔혹한 기원을"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기존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일 시리즈와 압도적인 스케일이 기대감을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