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즈베키스탄 입국 2명·러 선박 1명 확진
부산, 우즈베키스탄 입국 2명·러 선박 1명 확진
  • 강수련 기자
  • 승인 2020.07.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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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해외입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게다가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또 선원 1명이 확진됐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총 505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56명(누계)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된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부산 155번 환자와 사하구에 거주하는 156번 환자다.

이들은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확진자 모두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 21일 오후 11시께 부산 감천항 3부두에 정박한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 '엔더버호(877t)'에서 러시아 선원 1명이 확진돼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확진 선원의 접촉자로 분류된 선박대리점 직원 1명이 자가 격리 조치됐으며, 해당 선박의 나머지 선원 21명은 선내 격리 중이다.

이에 따라 최근 한달 내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7척에서 총 43명의 선원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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