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과일 섭취, 심혈관질환 예방
신선한 과일 섭취, 심혈관질환 예방
  • 최민규 기자
  • 승인 2020.07.3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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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에는 알록달록 다양한 색을 나타내는 파이토케미컬과 비타민, 무기질, 수분, 섬유질이 풍부해 매일 적정량 섭취하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노화방지의 효과를 달콤하게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 뿐 아니라 심혈관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영국 옥스포드대학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신선한 과일을 매일 먹는 사람이 과일을 거의 섭취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수축기혈압과 혈당을 낮추어,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25~40% 정도 낮은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칼륨, 식이섬유소, 엽산, 항산화물질, 다양한 파이토케미컬 등의 성분들이 잠재적으로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건강을 위해 신선한 과일을 매일 섭취할 것을 제안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높은 편으로, 과일섭취를 강조할 경우 단순당 섭취가 증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정 식품 섭취가 아닌 전반적인 건강한 식사패턴에 의한 효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평소 건강한 식사법을 실천하는 것이 심장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에서는 심장건강을 위해 충분한 과일, 채소, 전곡류, 저지방 유제품, 견과류, 가금류, 생선 등의 섭취를 통해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의 무기질 섭취를 증가시켜 소금의 제한 없이도 혈압을 감소시키는 식사 방법이다.

특히 DASH 식사와 더불어 저염식사를 함께 병행할 경우 혈압을 더욱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DASH 식사는 혈압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DASH식사는 거친 곡류, 혈압을 낮춰주고, 지방은 적고 단백질은 풍부한 저지방 단백질을 섭취한다. 혈압을 위해 매끼 채소와 과일 섭취, 잊지않고, 하루 한 줌의 견과류로 심장건강 덤으로 챙긴다.  소금섭취를 낮추고 칼륨섭취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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