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수면 정신 및 육체 건강 향상할 수 있다.
알몸 수면 정신 및 육체 건강 향상할 수 있다.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0.08.12 0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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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수면을 습관화하면 수면의 질은 물론 정신건강 및 육체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

체온은 잠이 드는 속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생체 시계 역할을 한다. 몸을 식히면 잠을 잘 시간이 되었다고 인식하므로 알몸으로 잠자리에 들면 빨리 잠드는데 도움이 된다.

체온이 내려가면 잠을 더 빨리 자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 또한 향상할 수 있다. 침실의 이상적인 온도는 15~19도로 침실의 온도는 양질의 잠을 자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알몸으로 잠을 자면 전반적인 수면의 질이 향상되고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잠을 잘 자면 피부 상처 회복이 더 빠르다.

수면 상태가 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수면부족은 우울증과 자살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있는 만큼 수면은 정신건강에 큰 영양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밤에 몸을 차갑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신체의 칼로리 소모 능력을 높일 수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도의 차가운 온도에 노출되면 지방을 태우는 주된 역할을 하는 갈색 지방의 활동을 증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 졌다.

장기적인 수면 결핍은 당뇨병과 혈관에 영양을 줘 만성질환을 유발하기 쉬운 조건으로 만든다. 하루 6~8시간 이하로 잠을 잔 성인은 향후 9년간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약 11%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몸 수면은 질 건강을 증진하고 질염을 유발하는 진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성장하는 진균의 특성상 꽉 끼거나 땀이 나는 속옷은 진균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알몸으로 잠을 자는 것은 자존감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알몸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전반적인 신체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며 이는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체온 조절이 어려운 영유아나 노년층에게는 수면 중 체온 변화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알몸 수면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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