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14일부터 관중 최대 25%까지 확대
프로축구 K리그, 14일부터 관중 최대 25%까지 확대
  • 뉴시스
  • 승인 2020.08.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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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 부천FC1995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0.08.02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 부천FC1995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0.08.02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는 14일부터 관중입장을 최대 2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프로 스포츠 관중입장 확대 지침에 따라 14일 열리는 K리그1(1부리그) 16라운드 성남FC-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부터 관중 수용 인원을 최대 2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1일부터 관중입장 최대 10%로 유관중 전환한 K리그는 지정좌석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좌석 사이의 거리도 기존대로 '두 좌석 또는 1m 이상'이다.

문체부는 이날 오전 프로축구와 프로야구의 관중입장을 최대 30%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연맹은 "각 구단이 좌석배치도 분석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좌석간 거리두기 기준을 완벽하게 준수하기 위해선 전체 관중석의 최대 25%까지만 개방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해 최대 관중 수용 인원을 25%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사전예매, 경기 관람 중 마스크 착용, 관중석 내 음식물 및 주류 반입 금지, 응원가나 어깨동무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응원 금지, 원정응원구역 미운영 등의 지침은 모두 유지하기로 했다.

연맹은 지난 4일부터 K리그 전 선수단을 대상으로 2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연맹과 각 구단은 안전한 리그 운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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