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장마가 끝나면 꼭 먹어야 할 음식
  • 지태영 기자
  • 승인 2020.08.12 0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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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창 장마철이다 너무 지루한 장마로 심신이 지쳐 간다. 이제 곧 장마가 끝난다고 한다. 장마가 끝나면 15일 말복과 23일 처서가 다가온다. 장마 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다. 

이런 시기에는 기운 보강과 몸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양식을 먹어야 하는데 꼭 육류가 아니라도 제철 과일이나 채소만으로도 충분히 보양할 수 있다.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과일의 여왕으로 불린다. 그해 첫 포도를 따면 맏며느리에게 먼저 먹였다고 하는데 이는 포도가 다산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포도는 비타민, 당분,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신진대사를 돕는 작용을 한다. 포도는 껍질과 씨 역시 건강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는 버릴 것이 없는 과일이다.

또, 포도 껍질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돼 있어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효과가 있고, 포도 씨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자두는 여름이면 잊을 수 없는 과일이다. 세콤한 자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8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고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과 배변 활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시킨다. 또 신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 시트룰린 성분이 함유돼 이뇨 작용을 돕고 부종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자두는 혈관 벽에 플라그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동맥을 깨끗하게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순환이 잘되기 때문에 발기력이 향상된다. 

토마토는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제를 다량 포함하고 있으며 여름철 건강을 지켜주는 열매채소다. 토마토가 붉은색을 내게 하는 색소인 라이코펜은 베타카로틴, 루테인과 함께 강력한 항산화물질이다.

이런 성분은 암을 일으키는 주성분인 유해 산소를 제거해 세포의 노화와 산화를 방지한다. 라이코펜은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을 방지하고 비정상세포의 성장을 막아줘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을 예방한다. 

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으로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토마토에는 칼륨, 식이섬유, 비타민C도 충분히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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