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가 먹으면 졸음 운전으로 독이 되는 약
운전자가 먹으면 졸음 운전으로 독이 되는 약
  • 최민규 기자
  • 승인 2020.08.19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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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전 중 가장 힘든 싸움은 졸음이다. 특히 졸음을 불러일으켜 운전자에게 독이 되는 약을 조심해야 된다.

멀미약은 졸음 유발 및 방향·평형 감각 저하 등 부작용이 있어 운전자는 복용하면 안된다. 멀미약은 승차 30분 전 복용하고 패치형 멀미약은 승차 4시간 전에 부착한다. 특히 패치형은 약물이 묻은 부위를 만지지 않고, 부착 후 비누로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멀미약 사용 후 불안, 환각, 눈 통증이 있는 경우 의사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인 비염약, 감기약, 알레르기약 등은 졸음, 집중력 저하, 진정작용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중추신경계 부작용은 여성, 고령자, 작은 체구의 경우에 더 흔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커피나 초콜릿, 에너지음료 등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식과 섭취 시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과다 복용 시 중추신경계 억제 및 녹내장, 전립선 비대 등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다.

여름철 졸음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졸음을 유발하는 차량 내 이산화탄소를 줄이기위해서 차 안의 공기를 충분히 환기해야 한다.

얼굴 근육을 움직이며 뇌에 산소를 공급해 졸음을 깨기 위해서 껌이나 사탕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 장시간 운전 시 쌓이는 목, 어깨, 허리 피로를 풀어 졸음을 깨기 위한 스트레칭을 하면 졸음 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 1~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 졸음 쉼터 등을 이용하여 쉬었다 가기를 하며 부족한 숙면을 취하면 졸음 운전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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