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괴괴 성형수'도 20일 언론 시사회 취소
'기기괴괴 성형수'도 20일 언론 시사회 취소
  • 뉴시스
  • 승인 2020.08.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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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기괴괴 성형수' 메인 포스터. (사진=제작사 에스에스애니멘트 제공)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 메인 포스터. (사진=제작사 에스에스애니멘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가 되면서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도 언론 시사회를 취소했다.

19일 '기기괴괴 성형수'의 제작사 에스에스애니멘트와 배급사 트리플픽쳐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적용됨에 따라 20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 시사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일정 변동으로 불편을 드려 사과드린다"며 "불가피한 상황과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언론 시사회를 온라인 스크리닝 시사회로 대체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오는 9월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성대 작가의 웹툰 '기기괴괴'의 인기 에피소드 '성형수'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조경훈 감독 작품으로,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이다.

한편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된 영화의 개봉 및 언론 시사회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국제수사'가 개봉을 미뤘고, '승리호'는 오프라인 제작보고회를 온라인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테넷', '후쿠오카' 등 영화도 언론 시사회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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