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23일 상주전 입장 관중 25%→10% 축소
프로축구 전북, 23일 상주전 입장 관중 25%→10% 축소
  • 뉴시스
  • 승인 2020.08.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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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당일엔 휴대용 손 소독제 배포 예정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전북현대와 FC서울 경기에서 전북현대 선수들이 골을 성공시키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0.07.26.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전북현대와 FC서울 경기에서 전북현대 선수들이 골을 성공시키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0.07.26.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관중석을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전북은 23일 오후 6시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를 치른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K리그 전체 구단 중 절반 이상이 다시 무관중으로 돌아가고 있다.

연맹은 지난 14일부터 관중석의 25%까지 입장을 허용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서울-경기 지역 구단들을 중심으로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지역인 충남아산, 대전하나시티은행(이상 K리그2), 대구FC, 광주FC(이상 K리그1) 등까지 동참하면서 20일 오전까지 K리그1, 2부리그 22개 중 13개팀이 무관중 전환을 발표했다.

23일 상주전을 유관중으로 치르기로 한 전북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관중석 입장 인원을 25%(1만190명)에서 10%(4205명)로 축소했다.

전북은 입장 관중 축소와 함께 이날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휴대용 손 소독제를 나눠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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