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이어 메가박스도 좌석 재조정…"절반만 채운다"(종합)
CGV 이어 메가박스도 좌석 재조정…"절반만 채운다"(종합)
  • 뉴시스
  • 승인 2020.08.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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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함에 따라 멀티플렉스 CGV에 이어 메가박스가 상영관 내 가용 좌석을 50% 수준으로 줄였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20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오늘 오후부터 좌석 띄어앉기가 강화돼 가용률을 전국 직영점 기준 60%에서 50%로 추가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어 "방역체계 재점검을 진행하며 수시방역을 통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박스는 좌석 가용률을 70%에서 60% 수준으로 조정한 뒤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가 축소를 검토해왔다.

앞서 CGV도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상영관 내 좌석 재조정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CGV는 현재 70% 수준인 가용률을 50%까지 줄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미 예매가 진행된 '테넷' 등의 예매가 취소됐다. 매진에 가까웠던 '테넷'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 등은 좌석 재조정 후 재예매를 진행했다.

롯데시네마는 가용률은 66% 수준으로 큰 변동은 없으나 관객들의 동선을 최소화하는 벌집 모양으로 좌석을 배치하는 등 좌석 재조정에 나섰다

방역 당국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 금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사회와 관객과의 대화(GV), 무대인사 등의 행사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은 금지된다. 다만 일반적인 형태의 영화 상영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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