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드는 법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드는 법
  • 최민규 기자
  • 승인 2020.08.25 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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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우려로 등교 횟수가 줄어들고, 가족들이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이 늘고있다. 특히 부모가 아이의 태도와 생활습관 등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

아이가 말을 한 번 해서는 도저히 듣지를 않을 때는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먼저 칭찬하고 관심을 보여 줌과 동시에 지시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진짜 꼭 해야 할 일이 아니면 지시를 반복하면서 싸우는 것보다 부모가 빨리 포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꼭 지금 해야만 할 일이면 어떻게 해서든 하게끔 해야 한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잘 할 때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아이가 문제 행동을 할 때만 관심일 보이며 야단을 치는 경우가 있다. 부모와 있을 때 잘해보야 본전이고, 못하면 욕먹는다고 생각한다면 자녀는 부모와 같이 있는 시간이 지옥 같거나 부모가 미워지거나 불안해 진다.

나이를 먹으면서 자녀의 자기관리 능력이 늘어가는 동안, 부모의 지도 감독과 통제는 점차 줄어들어야 하며, 자녀 자신의 자율적 통제와 자기 주도적인 태도가 점차 늘어가는 것이 자기 관리 능력의 발달 과정이다. 통제하고 지도 감독하되, 아이의 관리능력을 높여줄 계획을 세워주어야 아이가 스스로 자신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지시를 점점 더 큰소리로 반복해야 하는 악순환을 막으려면, 먼저 아이가 지시에 순종했을 때 관심을 보여주어야 한다. 또한 반복을 끊어야 한다. 여러 차례 지시를 반복하고, 위협을 반복하면서 아이가 꾸물대고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서 관심을 받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효과적인 지시 방법은 아이에게 다가가 아이와 눈을 맞추고, 한 번에 한 가지 지시만 하며, 아이가 지시에 따르는지 지켜보고 있다가 아이가 지시에 따르는 즉시 칭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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