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만큼 건강하게 살 것인가
얼만큼 건강하게 살 것인가
  • 김민귀 기자
  • 승인 2020.08.2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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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학의 발전과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사람의 수명이 계속 길어지고 있다. 국내의 연구팀에 따르면 2030년 우리 국민의 기대 수명은 90.9세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사람의 척추 구조는 경추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 그리고 천추 및 골반뼈로 이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척추를 가진 모든 동물은 척추 질환으로 통증이 생길 수 있는데, 손상된 위치에 따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척추 통증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한 번 이상은 겪게 되는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척추는 목과 허리에서 자연스럽게 척추 전만을 형성해 우리가 생활하고 움직일 때 무게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동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척추 디스크의 수분 함량이 줄고 전체적인 탄성이 떨어지면서 특정 부위에 부담이 집중돼 손상이 진행되며 척추 질환을 일으킨다.

국내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대가 넘어가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척추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고 50대가 넘어가면 확연히 뚜렷해 진다.

노화로 인한 어쩔 수 없는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척추 질환은 관리만 잘하면 고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손상된 부위가 잘 아물도록 관리하면 되는 것이다.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상처가 나지 않도록 관리하면 좋아진다.

단지 살아오던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 어렵고 나이에 따라 혹은 동반된 질환의 유무에 따라 조금 더 복잡해지는 경우가 있다.

손상된 정도가 살짝 긁힌 정도의 가벼운 경우라면 휴식을 취하거나 기본적인 약물 복용으로도 증상이 좋아진다. 그러나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수면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 및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 질환의 치료는 통증의 원인 부위와 손상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게 이루어져야 한다. 보통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주사치료, 수술치료 순으로 치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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