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움 맹활약' 전북 김진수, K리그1 17라운드 MVP
'2도움 맹활약' 전북 김진수, K리그1 17라운드 MVP
  • 뉴시스
  • 승인 2020.08.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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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MVP는 제주 정우재
프로축구 전북 현대 수비수 김진수. (제공=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전북 현대 수비수 김진수. (제공=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측면 수비수 김진수가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진수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 MVP 뽑혔다"라고 26일 밝혔다. 김진수는 지난 23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2-1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2분에는 상대 페널티박스 측면 침투 후 날카로운 크로스로 신예 공격수 이성윤의 데뷔골이자 이날 선제골을 도왔고, 1-1 상황이던 후반 42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로 구스타보의 극적인 결승골을 만들었다.

김진수 활약에 전북은 상주를 꺾고 최근 5연승 신바람 행진을 달렸다.

최근 이적설에 휘말린 김진수는 이날 도움 2개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김진수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부터 거액의 이적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1 주간 베스트11에는 공격수에 주니오(울산), 구스타보(전북), 이정협(부산)이 올랐고 미드필더에는 나상호(성남), 송시우(인천), 박종우(부산), 이광혁(포항)이 뽑혔다.

프로축구 K리그1 17라운드 베스트11. (제공=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17라운드 베스트11. (제공=프로축구연맹)

수비수에는 김진수와 함께 오반석(인천), 강민수(부산)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최필수(부산)다.

K리그1 베스트팀은 전북이고, 베스트매치 역시 전북과 상주의 경기가 뽑혔다.

K리그2(2부) 16라운드 MVP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정우재가 선정됐다.

정우재는 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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