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핫100' 1위, 새벽 다섯시까지 울었어요"
방탄소년단 "'핫100' 1위, 새벽 다섯시까지 울었어요"
  • 뉴시스
  • 승인 2020.09.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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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20.09.01. (사진 = 브이라이브 캡처)
방탄소년단. 2020.09.01. (사진 = 브이라이브 캡처)

 "미국시간으로 차트 순위가 나오는지 모르고 있었어요. ('다이너마이트' 핫100 1위 소식을) 갑자기 듣고 너무 놀랐죠. 새벽 다섯시까지 울었어요."(지민)

한국 가수 첫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빛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자축 파티를 열었다.

'빌보드 1위 아미 모여라'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마스크를 끼고 등장한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은 연신 "믿기지 않는다" 등을 언급했다.

슈가는 진을 보자마자 "빌보드 1위 가수가 왔다"고 언급하는 등 이날 하루 종일 들떴다. 제이홉은 "윤기형(슈가)이 진짜 신나했다"고 귀띔했다. 슈가는 "진짜 건강해진 기분"이라며 흐뭇해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멤버 정국의 생일파티도 겸했다. '핫100' 1위 성적표를 생일 선물로 받은 정국은 "믿기지 않았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미소 지었다. RM은 "진짜 신기하다. 정국이 생일이 1일인데 1위를 했다"고 놀라워했다.

정국의 생일 축하 행사는 오프라인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중국 팬들은 부산 해운대에서 불꽃놀이 생일 이벤트를 펼쳤다. 또 정국의 중국 팬들은 KTX에 정국 생일을 축하하는 래핑 광고도 했다.

이날 RM은 다음 목표도 밝혔다. 그는 "아직 그래미 못 가봤지(상을 받지 못하지) 않냐. 그래미 한 번 가야지. 못 가 본 나라도 너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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