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 여행 제한 1년 연장…"심각한 위험 잔존"
美국무부, 北 여행 제한 1년 연장…"심각한 위험 잔존"
  • 뉴시스
  • 승인 2020.09.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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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20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뉴욕 유엔 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과 이란의 핵합의 불이행 의혹과 관련해 논의한 이후 떠나고 있다.
지난 8월20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뉴욕 유엔 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과 이란의 핵합의 불이행 의혹과 관련해 논의한 이후 떠나고 있다.

미 국무부가 북한을 상대로 한 자국민 여행 제한 조치를 1년 연장했다.

국무부는 지난달 28일 연방 관보 사이트에 게재한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 명의 공고를 통해 같은 달 31일 만료 예정이던 자국민의 북한 여행 제한 조치를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공고에서 "국무부는 체포 또는 장기 구금된 미국 시민 또는 국적자의 물리적 안전에 즉각적인 위험을 초래할 만한 심각한 위험 요소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앞서 지난 2017년 9월1일 자국민 상대 북한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으며, 지난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연장했다. 이번 연장 효력은 2021년 8월31일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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