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 하나시티즌이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선두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대전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8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바이오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전(8승6무4패 승점 30)은 지난달 충남아산전(2-1) 이후 5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5), 2위 수원FC(승점 33)와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후반 8분 에디뉴를 대신해 투입된 바이오는 0-0으로 무승부가 예상되던 후반 추가시간에 극장골을 넣었다.
이정문의 패스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시즌 4호골이다.
수원FC는 전남 드래곤즈와 2-2로 비겼다.
1-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장준영의 동점골에 힘입어 소중한 승점 1을 추가했다.
이겼다면 제주를 따돌리고 선두 탈환이 가능했지만 막판 패배 대신 무승부로 승점을 챙겨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16골로 K리그2 득점 선두인 안병준(수원FC)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안양 경기에서는 FC안양이 황문기, 아코스티의 연속골을 앞세워 서울 이랜드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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