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킹' 제임스, PO 통산 최다 162승…밀워키 탈락(종합)
NBA '킹' 제임스, PO 통산 최다 162승…밀워키 탈락(종합)
  • 뉴시스
  • 승인 2020.09.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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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휴스턴 로키츠와의 2019~2020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3차전에서 112-102로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가운데)는 플레이오프 개인 통산 최다 162승째를 거뒀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휴스턴 로키츠와의 2019~2020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3차전에서 112-102로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가운데)는 플레이오프 개인 통산 최다 162승째를 거뒀다.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개인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LA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휴스턴 로키츠와의 2019~2020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3차전에서 112-102로 승리했다.

레이커스가 2승1패로 주도권을 잡았다.

제임스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6점(7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쓸어담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 하든(33점·휴스턴)과의 자존심 대결에서도 웃었다.

특히 제임스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개인 통산 162승째를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종전 플레이오프 최다승은 2013~201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데릭 피셔의 161승이었다.

앤서니 데이비스(26점 15리바운드), 라존 론도(21점 9어시스트), 카일 쿠즈마(14점)가 제임스를 지원했다.

동부콘퍼런스의 밀워키 벅스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서 94-103으로 패해 1승4패로 탈락했다.

밀워키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5차전에서 94-103으로 패해 1승4패로 탈락했다. 에이스 아데토쿤보는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벤치에 앉아 동료들을 응원했다.
밀워키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5차전에서 94-103으로 패해 1승4패로 탈락했다. 에이스 아데토쿤보는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벤치에 앉아 동료들을 응원했다.

2년 연속 동부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간판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부상 등 단기전 변수를 극복하지 못했다.

3차전에서 발목을 다친 아데토쿤보는 7일 4차전에서 같은 부위를 또 다쳐 쓰러졌다.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코트 밖으로 나간 그는 결국 돌아오지 못했고, 이날 결장했다.

훈련을 소화하며 정상 출전을 다짐했지만 최종적으로 12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벤치에서 동료들을 응원하는데 만족했다.

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마이애미는 보스턴 셀틱스-토론토 랩터스 경기 승자와 파이널 진출을 다툰다. 보스턴이 3승2패로 앞서 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17점 10리바운드), 고란 드라기치(17점)를 비롯해 6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이 2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필드골 성공률이 36.3%에 그치는 슛 난조를 보였다.

새 역사를 쓴 제임스와 탈락의 고배를 마신 아데토쿤보는 나란히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희비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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