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찰리 헐 코로나 확진, ANA 인스퍼레이션 불참
[LPGA]찰리 헐 코로나 확진, ANA 인스퍼레이션 불참
  • 뉴시스
  • 승인 2020.09.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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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라더(스코틀랜드)=뉴시스]찰리 헐. 2019.09.12.
[아우크라더(스코틀랜드)=뉴시스]찰리 헐. 2019.09.12.

찰리 헐(잉글랜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 불참한다.

AP통신은 9일(한국시간) 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헐은 대회가 열리는 캘리포니아에 도착했을 때부터 무더위와 시차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검사에서 확진자로 분류된 헐은 앞으로 열흘 간 자가격리에 임해야 한다.

헐은 LPGA에서 통산 1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28위로 잉글랜드 출신 중 가장 높다.

LPGA는 "찰리 헐과 캐디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은 모두 코로나19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ANA 인스퍼레이션은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개막한다.

10개월 만에 돌아온 박성현(27·솔레어)을 포함해 박인비(32·KB금융그룹), 김세영(27·미래에셋) 등 총 12명의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총상금은 310만 달러(약 36억8000만원), 우승상금은 46만5000달러(약 5억5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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