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2018 F/W' 가을·겨울 제철밥상, 장도연과 함께
'밥블레스유 2018 F/W' 가을·겨울 제철밥상, 장도연과 함께
  • 뉴시스
  • 승인 2018.10.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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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고민 상담소가 가을과 겨울 음식 대접을 위해 인력을 보강했다. 
  
 올리브는 22일 서울 목동의 레스토랑에서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 2018 F/W' 간담회를 열었다. 가을과 겨울 제철 음식을 주메뉴 삼은 상담소 영업 개시를 알렸다.   

 황인영 PD는 "원형을 바꾸지 않아서 시즌2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른 점이 있다면 새 멤버가 들어오게 됐고 술 이야기도 나온다는 점이다. 장도연이 막내로 들어오면서 언니들이 모임을 꾸려가는 방법에 변화가 온다"고 밝혔다.

"여름보다 가을과 겨울에 맛있는 음식이 더 많다"며 "언니들이 무심코 말한 맛있는 음식들이 나온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이야기와 따뜻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고 자랑했다.  

'밥블레스유'는 전국에서 배달된 사소한 생활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 만의 방식으로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예능물이다. 최화정(57), 이영자(50), 송은이(45), 김숙(43) 등 기존의 출연진에 개그우먼 장도연(33)이 합류해 가을과 겨울 제철 밥상 '밥블레스유 2018 F/W'를 차린다.  

장도연
장도연

김숙 대신 막내가 된 장도연은 친분이 없는 네 언니들과의 호흡을 놓고 고심했다. "잘 되는 프로그램에 누가 될까봐 엄청 걱정했다"며 "팬덤이 강해서 녹화 들어가기 전까지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잘 되는 프로그램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고민도 많이 했다."  

 "(지금까지 6회분을 촬영하면서) 카메라가 촬영하지 않을 때도 이영자 언니가 날 많이 챙겨줘서 감동받고 있다"며 "언니들 모두 날 좋아해줘서 감동받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최화정
최화정

 

맏언니 최화정은 장도연의 우려를 날려버렸다. "장도연은 우리와 이질감이 없었다"며 "자기만의 매력을 발산해주고 내가 장난을 쳐도 잘 받아준다. 이런 것이 새로운 호흡이라고 생각한다"고 반겼다. 

이영자
이영자

이영자도 "친한 사람들과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끼리만 계속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나이대와 상관없이 새로운 친구와 사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새 맴버 장도연을 수용했다.  

 "장도연을 통해 3~4차까지 아어지는 술자리 등 우리가 몰랐던 새계를 알게 됐다"며 "장도연이 날 어렵게 대하지 않아서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숙
김숙

김숙은 당초 새 맴버 영입에 반대했었다. "내가 막내였을 때 막내를 계속하고 싶었다"며 "4명의 호흡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니 4명이 계속하자고 주장했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장도연이 개그감각이 좋아서 출연한다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며 "장도연이 언니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예뻐보였다. (장도연 영입을) 진짜 신의 한 수"로 받아들였다.    

'밥블레스유 2018 F/W'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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