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주 연장
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주 연장
  • 강수련 기자
  • 승인 2020.09.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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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제3차 생활방역위원회’ 회의 결과, 시는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반영해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

정부도 추석 연휴를 특별 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한 만큼, 정부 방침에 따라 2단계 기간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와 다중이용시설 핵심 방역 수칙 의무화 등을 유지한다.

단, 연휴 기간 방역 관리가 안정적인 실내 국공립시설과 공공체육시설은 운영이 허용된다. 이용 인원은 평상시 절반 수준으로 제한해야 하고, 이용객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고위험시설 중 위험도가 큰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은 정부의 공통지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주일간 집합금지된다. 

시는 비수도권 지자체별로 조정이 가능한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는 유흥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을 집합제한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2주간 집합금지 조치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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