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흥국생명, KGC인삼공사 잡고 홈 개막전 V
우승후보 흥국생명, KGC인삼공사 잡고 홈 개막전 V
  • 뉴시스
  • 승인 2018.10.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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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히는 흥국생명이 승리로 새 시즌의 문을 열었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18 24-26 25-19)로 이겼다.  

수준급 외국인 선수 톰시아와 베테랑 센터 김세영, 살림꾼 김미연 등을 영입한 흥국생명은 이적생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톰시아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30점으로 명성을 입증했고, 이재영이 19점으로 지원했다.  

컵대회 우승팀 KGC인삼공사는 알레나(28점)-최은지(14점) 듀오를 앞세워 이변을 노렸으나 역부족이었다.  

1세트는 흥국생명이 가져갔다. 23-19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4-22까지 추격을 허용한 흥국생명은 KGC인삼공사 한송이의 공격 범실을 틈타 세트를 정리했다. 

흥국생명의 기세는 2세트에도 계속됐다. 15-15에서 톰시아의 공격과 상대 포지션 폴트 등을 묶어 내리 6점을 냈다.흥국생명은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에서 톰시아-이재영의 공격이 불을 뿜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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