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충남아산, '퇴장' 대전 3-2 꺾고 탈꼴찌 성공
K리그2 충남아산, '퇴장' 대전 3-2 꺾고 탈꼴찌 성공
  • 뉴시스
  • 승인 2020.10.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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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후반 43분 결승골
K리그2 충남아산이 대전하나시티즌을 3-2로 꺾었다. (제공=프로축구연맹)
K리그2 충남아산이 대전하나시티즌을 3-2로 꺾었다. (제공=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이 퇴장으로 10명이 뛴 대전하나시티즌을 누르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충남아산은 4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대전을 3-2로 꺾었다.

2연패 사슬을 끊은 충남아산(승점21·득점20)은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8위 FC안양(승점21·득점23)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9위에 자리했다.

불안한 3위를 유지한 대전은 승점 33점으로 4위 서울이랜드(승점31)의 추격을 허용했다.

사제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번 경기에선 제자인 박동혁 감독이 스승인 조민국 감독대행에 승리했다.

대전은 전반 23분 서영재가 이른 시간 퇴장당하며 악재를 맞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충남아산은 전반 38분 김원식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대전은 4분 만에 안드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충남아산은 후반 3분 교체로 들어온 이재건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다시 달아났다.

대전은 후반 40분 박용지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이뤘으나, 충남아산이 3분 뒤 브루노의 결승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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