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9월의 감독'에 포항 김기동 감독
프로축구 '9월의 감독'에 포항 김기동 감독
  • 뉴시스
  • 승인 2020.10.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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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8강전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포항 김기동 감독이 필드에 나와 있다. 2020.07.29.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8강전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포항 김기동 감독이 필드에 나와 있다. 2020.07.29.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이 9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6일 "포항 김기동 감독이 '신라스테이 9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며 "김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9월 5경기에서 15골을 쏟아내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4승1무의 성적을 거뒀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포항은 지난달 첫 경기였던 19라운드 대구FC전과 20라운드 강원FC전에서 각각 3골씩 터뜨리며 매서운 공격을 예고했다.

이어 21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비겼지만, 22라운드 상주 상무전과 23라운드 광주FC전에서 총 9골을 몰아치는 화력을 보였다.
 
김 감독은 파이널라운드를 앞두고 "팀 득점 1위인 울산을 넘어 꼭 팀 득점 1위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24라운드까지 선두 울산이 51골, 포항이 47골이다.

김 감독은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김 감독에게는 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소정의 신라스테이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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