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투표서 55% 지지 받아
올해 8월 전역 후 프로축구 수원 삼성에 합류해 K리그1(1부리그) 잔류를 도운 미드필더 한석종이 수원 삼성 팬들이 뽑은 9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수원 구단은 한석종이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9월 MVP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석종은 1500여명의 팬이 참여한 유튜브 투표에서 55%의 지지를 받아 타가트, 염기훈, 양상민을 제쳤다.
한석종은 수원이 치른 9월 5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특히 지난달 20일 강원FC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수원에 귀중한 승점을 안겼다.
한석종은 "이적 후 곧바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큰 영광이고 상을 주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잘하라는 팬들의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 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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