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하루 시간 있다, 홈 3차전 철저히 준비하겠다"
장정석 감독 "하루 시간 있다, 홈 3차전 철저히 준비하겠다"
  • 뉴시스
  • 승인 2018.10.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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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넥센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8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1-5로 완패를 당했다. 1차전에서 9회말 박정권에게 통한의 끝내기 홈런을 맞은 넥센은 이날 5안타라는 빈공에 그치며 고개를 떨궜다. 앞으로 1패만 더하면 한국시리즈 진출이 무산된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넥센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8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1-5로 완패를 당했다. 

1차전에서 9회말 박정권에게 통한의 끝내기 홈런을 맞은 넥센은 이날 5안타라는 빈공에 그치며 고개를 떨궜다. 앞으로 1패만 더하면 한국시리즈 진출이 무산된다.

넥센은 3차전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경기에 임한다는 각오다.

장 감독은 "드릴 말씀이 없다. 하루 시간이 있으니 3차전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선수들은 쉽게 포기할 선수들이 아니다. 홈에서 벌어지는 3차전은 잘 준비하겠다. 3차전 선발은 한현희"라고 말했다.

타선의 부진에 대해서는 "박병호와 김민성은 팀의 중심을 맡아주고 있는 선수들이다. 지금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해서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앞으로 잘 풀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1차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송성문은 이날 5번 타순으로 전진 배치됐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장 감독은 "(중심타선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을 것이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니까 다음 경기는 잘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피홈런 경계령도 내렸다. "홈런에 대한 대비를 잘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오늘 3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그걸 막지 못한다면 또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다. 더 잘 준비해서 홈런을 안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 2차전에서 모두 벤치클리어링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게 잘 잡아는 것이 내 역할이다. 앞으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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