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볼 수 없는 두통,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야 할까
가볍게 볼 수 없는 두통,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야 할까
  • 진영동 기자
  • 승인 2020.10.2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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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운동
운동

 

대부분의 두통은 스트레스를 비롯한 심리적 원인으로 생겼다가 가볍게 지나간다. 하지만 만성화되면 일상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고열이나 구토, 반 마비 등을 동반한다.

또한 갑자기 심하게 찾아오면 뇌졸중이나 중추 신경계 감염 등이 원인일 수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가볍게만 볼 수 없는 두통,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하루 세끼를 거르지 않아야 한다. 음식을 제대로 먹지 않는 것도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 혈당이 낮아지면 뇌로 혈당을 공급하는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이에 따라 뇌혈관 주변의 말초신경이 자극돼 두통이 생긴다. 

적게라도 꼭 아침식사를 하고, 저녁식사는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또 비타민C와 미네랄이 많은 신선한 푸른 채소를 자주 먹는 것도  두통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두통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습관은 충분히 자는 것이다. 수면 시간이 너무 길거나 짧으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성인은 매일 6~7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일정하게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레드와인이나 초콜릿, 치즈, 식초에 함유된 아민이나 인스턴트식품, 가공육류, 조미료 등에 들어있는 MSG,소시지나 베이컨에 많이 있는 아질산염, 청량음료나 껌, 아이스크림 등에 포함된 아스파탐, 커피 속 카페인 등은 두통 유발임자로 알려져 있다. 

정기적인 운동은 긴장을 풀고,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 주치의와 상의해 다른 의학적 문제로 운동하기 힘든 경우가 아니라면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 매일 30분 이상 목과 어깨, 허리 등의 근육 이완운동이나 명상, 요가 등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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