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진등재 일출...새로운 사진 명소로 떠올라
의령 진등재 일출...새로운 사진 명소로 떠올라
  • 뉴시스
  • 승인 2020.10.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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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삼성 고 이병철 회장 생가도
용덕면 진등재 일출

 

김기진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용덕면 산중턱 진등재에서 바라 본 남강과 탑바위 주변의 일출이 새로운 사진 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26일 오전 용덕면 진등재 일출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강과 정곡면 호미산성, 의령 제6경인 탑바위의 운해와 일출은 한 폭의 동양화를 떠올릴 정도로 아름답다.

아직 사진작가들과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곳은 지난 달 남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대 쉼터를 만들어 이곳을 찾는 사진작가들과 방문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요즘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새벽녘에는 낮게 깔린 구름은 춤을 추듯 일렁이고 굽이쳐 흐르는 남강에서 올라오는 물안개와 어우러진 붉은 태양과 빛내림은 흡사 수묵화를 연상케한다.

용덕면 진등재 일출

또한 여기에서 가까운 탑바위는 절벽 위 60~90t으로 추정되는 탑모양으로 생긴 바위로 의령3대 기도 바위로 불리고 있다.

작은 암자인 불양암, 그리고 부자기운이 감도는 삼성 고 이병철 회장 생가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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