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리드오프 출격…탬파베이, 운명의 WS 6차전
최지만, 리드오프 출격…탬파베이, 운명의 WS 6차전
  • 뉴시스
  • 승인 2020.10.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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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24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2020 MLB 월드시리즈 4차전 2-4로 뒤진 6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해 볼넷으로 1루에 진루하고 있다. 최지만은 이어 터진 브랜든 라우의 3점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2020.10.25.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24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2020 MLB 월드시리즈 4차전 2-4로 뒤진 6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해 볼넷으로 1루에 진루하고 있다. 최지만은 이어 터진 브랜든 라우의 3점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2020.10.25.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톱타자로 나선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승제) 6차전에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최지만이 1번 타순에 배치된 건 처음이다. 주로 4번 타자로 나와 17경기에서 타율 0.263(38타수 10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볼넷 9개를 골라내는 등 출루율 0.417로 찬스를 연결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에게 공격 선봉장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시리즈 전적에서 2승3패로 밀리는 탬파베이는 1패만 더하면 우승이 좌절된다. 이날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반격할 수 있다.

벼랑 끝에 몰려있는 탬파베이는 최지만(1루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로 테이블 세터를 구성했다. 중심타선에는 오스틴 메도우스(지명타자)-브랜든 로우(2루수)-매뉴얼 마르고(좌익수)를 배치했다. 조이 웬들(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이크 주니노(포수)가 뒤를 잇는다. 선발 투수는 블레이크 스넬이다.

반면 다저스는 1승만 더하면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윌 스미스(지명타자)-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 테일러(2루수)-AJ 폴락(좌익수)-오스틴 반스(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마운드에는 토니 곤솔린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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