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가 또 멀티골을 기록했다. 출전하면 멀티골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S 로마와의 2020~2021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5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3경기에 출전해 매 경기 2골을 몰아치며 6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다.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여전함을 과시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약 1개월 동안 결장했다.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을 법 했지만 골 감각은 변함없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8일 인터 밀란과의 4라운드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이날 2경기 연속 2골을 이었다.
AC밀란은 3-3으로 비겨 연승 행진을 4경기에서 멈췄지만 개막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 승점 13)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981년생으로 우리나이 마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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