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부산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8.10.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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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19년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10월 30일 오후 1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의 3∙1운동과 항일독립운동의 재조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지역 독립운동사에 관한 학술연구를 통해 부산지역 3∙1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시민, 관계공무원 등 3백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강대민 경성대 교수의 ‘부산지역 3.1운동 연구성과와 전망’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배석만 고려대 교수의 ‘부산지역 3∙1운동의 사회∙경제적 배경에 관한 검토’, 오미일 부산대 교수의 ‘부산진 일신여학교의 3∙11 만세시위와 여성운동’ 등 6인의 논문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좌장 이송희 신라대 교수와 동아대 전성현 교수 외 5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근현대사를 전공하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부산 3∙1운동의 배경 및 전개 양상에 대해 알아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특히 부산 독립운동사의 중심에 있는 박재혁의사의 의열활동 및 여성∙학생∙노동자 등 계층별 독립운동에 관해서 자세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발표한 논문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37호(2019년 2월 발간)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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