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추천여행지 '1023일간 피란수도 부산'
11월 추천여행지 '1023일간 피란수도 부산'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8.10.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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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관광공사는 '1023일간 피란수도 부산'의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8곳을 11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해 발표했다.

 11월 추천관광지 8곳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조건부로 등재되어 있는 장소로 ▲임시중앙청(현, 동아대 석당박물관), ▲경무대(현, 임시수도기념관), ▲국립중앙관상대(현, 부산기상관측소), ▲미국대사관 미국공보원(현, 부산근대역사관), ▲부산항 제1부두 ▲하야리아 기지(현, 부산시민공원), ▲유엔지상군사령부(현, 부경대 워커하우스), ▲유엔묘지(현, 유엔공원)이다. 

이 중 대통령 관저로 사용된 경무대(현, 임시수도기념관)는 대통령 서재, 응접실, 식탁 등 당시의 유물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 교육의 장소로 손꼽힌다.

또한 세계유일 유엔 평화성지인 유엔기념공원과 하야리아 부대의 흔적이 남은 부산시민공원 등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동시에 가을 가족 나들이에 좋은 장소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피란수도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이자, 피란민들의 휴식처였다”며 “피란수도 여행지 8곳에서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흔적을 느껴보는 의미 있는 여행을 추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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