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권상우·배성우 날개...주말드라마 1위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배성우 날개...주말드라마 1위
  • 뉴시스
  • 승인 2020.11.02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BS TV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제2회 (사진= SBS TV '날아라 개천용' 방송 캡처) 2020.11.01.
SBS TV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제2회 (사진= SBS TV '날아라 개천용' 방송 캡처) 2020.11.01.

SBS TV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시청률이 날기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월31일 방송된 '날아라 개천용' 제2회가 전국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이는 10월30일 방송된 1회 시청률 5.2%에서 1.5%포인트 오른 수치다.
   
'날아라 개천용'은 이날 동시간대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태용(권상우)과 박삼수(배성우)가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재심을 위해 공조에 나섰다. 여기에 재심을 준비하는 이들을 막아선 배후에 강철우(김응수) 시장이 있다는 사실도 드러나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정의구현 역전극을 예고했다.

박태용은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는 삼정시 3인조에게 재심을 받아내겠노라 약속했다. 박삼수도 이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취재를 결심했지만 기자가 될 수 있도록 끌어준 사장 문주형(차순배)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웠다. 박삼수는 강 시장의 자서전 대필이 끝나면 특별취재팀을 꾸리겠다는 조건으로 일보 후퇴를 결정했다.

삼정시 사건을 조작한 검사 장윤석(정웅인)의 손에 진범의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가 들어가게 되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문 사장의 배신에 분노를 터뜨리는 박삼수. 강 시장에게 몸로비를 했다는 기사까지 터지면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게 됐다. 사직서를 제출한 박삼수는 잘못된 선택을 한 자신을 탓하며 눈물을 삼켰다.
 
삼정시 사건을 뒤집을 결정적 증거가 박삼수의 손에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태용은 그가 썼다는 기사들을 찾았다. 박태용은 자신이 문전 박대했던 기자가 박삼수였음을 떠올렸고 백수가 된 그를 끌어들이기 위해 바다 한 상을 미끼로 준비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발을 디딘 박삼수는 권상우에게 제대로 낚였다. 그 미끼를 문 박삼수의 속내도 따로 있었다. 부친을 살해한 중학생 소녀 정명희(채원빈)의 재판을 박태용이 돕는 조건으로 손을 잡으며 공조가 시작됐다.
  
박삼수를 찾은 문 사장은 장의사 르포를 기고하는 조건으로 월급을 주겠다고 유혹했다. 박태용도 갑작스러운 대형 로펌 스카우트 제의를 받으며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삼정시 사건과 맞바꿀 기회는 어딘지 모르게 석연치 않았다. 장의사 르포에 대해 알고 있는 장윤석을 보며 박삼수는 특유의 촉이 발동했다.

후배 기자 이유경(김주현)을 통해  박태용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한 로펌과 강 시장의 커넥션을 발견한 박삼수는 모든 사실을 그에게 털어놨다. 재심을 막으려는 강 시장의 빅피처에 자극받은 박태용과 박삼수의 분노한 모습은 브레이크 없는 반격을 예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