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야구, 세계선수권 4위···베네수엘라에 4:5 패
U23 야구, 세계선수권 4위···베네수엘라에 4:5 패
  • 뉴시스
  • 승인 2018.10.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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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이 제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바랑키야에서 개최된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베네수엘라에 4-5로 패했다.

윤중현(KIA)을 선발로 내세운 한국은 1회말 2번 타자 로메로에게 번트안타로 출루를 허용한 후 3번 마차도에게 2루타를 내주며 1사 주자 2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주고 이어진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한국은 5회에도 2사 후 적시타를 내주며 0-3으로 끌려갔다.

한국은 6회 반격을 시작했다. 1사 후 한동희(롯데)가 2루타로 출루한 후 류효승의 볼넷 등으로 2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문성주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6회말 윤중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윤철(연세대)이 선두타자를 안타로 출루시킨 후 2루 수비 실책으로 내준 무사 1, 3루 상황에서 후속 타자를 병살타로 잘 막았으나 아쉽게 1점을 헌납했다. 

한국은 7회 김찬형(NC)이 1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한동희와 최태성(홍익대)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8회 결승점을 내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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