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수촌을 떠나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8개월 만에 선수촌으로 돌아간다.
대한체육회는 2일 "수영, 체조, 사이클, 사격, 복싱, 역도 등 6개 종목 총 126명이 5일 진천선수촌에 1차 입촌한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지난 3월말 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 1년 연기가 결정되자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수촌 운영을 멈췄다.
이후 촌외에서 훈련을 이어가던 국가대표 선수들은 퇴촌한지 8개월 만에 선수촌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5일 오전 10시30분 남녀 기계체조 대표팀 33명이 가장 먼저 선수촌에 입촌한다. 이어 복싱 19명, 역도 26명이 입촌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수영 경영 12명, 사이클 단거리 13명, 사격 소총 23명이 선수촌에 들어간다.
오는 10일에는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 14명과 리듬체조 대표 12명이 입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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