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긱스, 여자친구 폭행혐의로 체포
맨유 '레전드' 긱스, 여자친구 폭행혐의로 체포
  • 뉴시스
  • 승인 2020.11.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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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긱스 웨일스 축구대표팀 감독. 2019.11.16.
라이언 긱스 웨일스 축구대표팀 감독. 2019.11.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 '레전드' 라이언 긱스 웨일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3일(한국시간) "긱스가 여자친구 케이트 그리빌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라고 보도했다.

긱스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지난 2일 풀려났다.

맨체스터 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10시5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30대 여성이 폭행에 의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으로 웨일스 대표팀의 11월 A매치 명단 발표도 미뤄졌다.

웨일스는 미국, 아일랜드, 핀란드와 A매치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폭행 혐의로 긱스의 대표팀 감독 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

웨일스축구협회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긱스는 맨유에서 EPL 우승 1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을 차지한 레전드다.

은퇴 후 맨유에서 코치를 지내다 지난 2018년 웨일스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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