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벨 16'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레벨 16'은 여학생만으로 구성된 한 기숙사 학교에서 '비비안'이라는 소녀가 의문에 공포에서 벗어나려고 고군분투하는 본격 밀실 스릴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건물 틈 속으로 얼굴을 반쯤 드러낸 소녀가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비밀스러운 눈빛은 앞으로 그에게 닥칠 사건과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기숙사 건물에서 단 한 번도 외부에 나가지 못한 채 정해진 시간표대로 생활하는 어린 소녀들. 그곳에서 소녀들은 순결함을 강요당하고 복종과 인내, 충성심을 교육받으며 좋은 집안으로 입양되기를 갈망한다.
'레벨 16'은 지난해 '기생충'이 관객상을 받은 판타스틱 페스트 영화제, 밴쿠버 국제 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로튼토마토는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호러영화 25편'에 '어스', '미드소마', '그것2'와 같이 '레벨 16'을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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