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판 짜는 SK, 박재상·최상덕 등 코치 10명과 결별
새 판 짜는 SK, 박재상·최상덕 등 코치 10명과 결별
  • 뉴시스
  • 승인 2020.11.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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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교체 위해 마운드 오른 최상덕 코치.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투수교체 위해 마운드 오른 최상덕 코치.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김원형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SK 와이번스가 코치진도 대폭 개편한다.

SK는 1, 2군 코치 8명에게 내년 시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SK는 1군 박재상 타격코치, 서한규 작전주루코치, 이지풍 컨디셔닝코치와 2군 김경태 투수코치, 최상덕 PDA 투수코치, 김필중 배터리코치, 정수성 작전주루코치, 조문성 컨디셔닝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최근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힌 박경완 1군 수석코치와 이종운 2군 감독까지 총 10명의 코치가 팀을 떠나게 됐다.

올 시즌 9위에 그친 SK는 민경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 것을 시작으로 새 판 짜기에 한창이다.

염경엽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자진 사퇴한 가운데 감독대행을 맡던 박경완 수석코치도 스스로 물러났다. SK는 김원형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SK는 박희수, 채태인 등 11명의 선수를 방출하며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한편 SK는 9일부터 김원형 감독 지휘 하에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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