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후보 10명으로 줄어
후보자 추가, 아직 논의되지 않아
후보자 추가, 아직 논의되지 않아
야당이 추천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후보인 손기호 변호사가 10일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의 국민의힘 추천위원인 임정혁 변호사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손 변호사가 당에 사퇴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손 변호사는 당초 후보를 수락했으나, 높아진 관심에 부담을 느껴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변호사는 손 변호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처장 후보를 새로 추천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며 "추가 논의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국회 교섭단체와 법무부장관,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이 추천한 공수처장 후보는 10명으로 줄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오는 13일 2차 회의를 시작으로 후보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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