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후보가 없어' 서울대 총학 선거 무산…"내년 재선거"
'출마후보가 없어' 서울대 총학 선거 무산…"내년 재선거"
  • 뉴시스
  • 승인 2020.11.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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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등록 기간 진행에도 등록자 없어"
"2021년 1학기에 재선거 이뤄질 예정"
후보자 없어 선거 무산된 경우는 처음
제62대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가 후보자 부재로 인해 무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총학생회 선거는 내년 1학기에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최현호 기자 = 제62대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가 후보자 부재로 인해 무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총학생회 선거는 내년 1학기에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선관위 측은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2차 예비후보 등록 기간을 진행했음에도 등록자가 없었기에 동일 조항에 의해 본 선거는 무산되었음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1년 1학기에 재선거가 이루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총학 선거는 매년 11월에 진행돼 왔다.

과거 서울대 총학 선거는 투표율 미달 등으로 무산된 경우는 있으나, 올해처럼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산된 것은 처음인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는 지난해에도 '포스터 표절'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을 겪었다.

당시에는 후보자로 단독 출마한 학생들이 총학생회 간부 시절 저지른 포스터 표절 행위가 드러나 사퇴했고 선거가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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