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로 4강 직행
내년 19세 이하 농구월드컵 티켓 확보
내년 19세 이하 농구월드컵 티켓 확보
막내가 구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여자 농구대표팀이 30일(한국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제24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챔피언십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우승후보 호주에 극적인 63-62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대만, 인도네시아를 꺾은 한국은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내년 태국에서 열리는 FIBA 19세 이하(U-19) 농구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회 4위까지 주어진다.
일대 이변이다. 호주는 여자 청소년 세계 랭킹 7위의 강호로 중국, 일본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막내 이해란(15·수피아여중)은 61-62로 뒤진 4쿼터 종료 4.6초를 남기고 박지현(18·숭의여고)의 패스를 결승골로 연결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소희(18·인성여고)가 21점 7어시스트로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주장 박지현은 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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