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퓨처스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하나원큐는 1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최종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80-79로 승리했다.
4전 전승을 거둔 하나원큐는 삼성생명(3승1패)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후 처음이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이지우(하나원큐)가 차지했다. 4경기에서 평균 21.3득점 6.8리바운드 10.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첫 우승을 이끌었다.
이지우는 지난 4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하나원큐에 입단했다. 프로 입단 15일 만에 MVP에 오르는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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