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수 은퇴 대비 취업지원 교육합니다
장애인 선수 은퇴 대비 취업지원 교육합니다
  • 뉴시스
  • 승인 2018.11.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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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이 25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18.10.25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이 25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18.10.25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장애인 선수들의 은퇴에 대비한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동으로 인해 학업과 자기계발 기회가 부족해 은퇴 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선수들에게 경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처음 시행하는 취업지원 교육이다.

11월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27일까지 체육인지원센터에서 교육한다. 상위 희망직종인 체육전문가(지도자)와 체육행정가 양성과정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체육전문가양성교육은 평일 저녁반(월·수)과 주말반 2개, 체육행정가 양성교육은 평일 저녁반(매주 화·목) 1개로 구성된다. 체육전문가교육 38명, 체육행정가교육 14명 등 총 49명(3명이 2개 과정 중복신청)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시각과 청각 장애 선수들에게는 교육 참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점자교재 및 음성문자변환시스템 등 특수교육기자재가 제공된다. 교육과정에는 장애인체육 특성을 반영한 특수체육에 대한 이해가 포함됐다.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월 체육인지원센터에 은퇴선수지원팀을 구성, 진로상담과 취업지원 프로그램개발 등 장애인선수들의 은퇴 대비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선수들의 진로와 취업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를 통해 선수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과 함께 지원대상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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