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뇌를 유지하기 위한 생활습관
젊은 뇌를 유지하기 위한 생활습관
  • 진영동 기자
  • 승인 2020.11.24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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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운동
노인 운동

 

어릴 때부터 짠 음식에 길들여지면 30대에 고혈압 환자가 될 수 있다. 고혈압이 악화되면 혈관 건강을 망가뜨려 심장병, 노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 

뇌졸중으로 쓰러지면 반신불수는 물론 치매의 위험이 커진다. 젊을 때부터 체내 혈관의 산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음식을 자주 먹으면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최근 뇌의 노화가 빨라지는 것은 공장에서 만든 가공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큰 원인이다. 밭에서 거둔 신선한 채소와 과일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몸속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하는 칼륨도 많아 혈압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견과류를 자주 먹는 것도 좋다. 제철 채소와 과일 등 여러 색깔의 항산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혈관건강을 지킬 수 있다. 

여러 치매 예방법 중 검증된 것이 운동이다. 신체적인 건강 없이 두뇌의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선택해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 시기가 아니더라도 비싼 헬스 클럽 회원권을 끊을 필요가 없다. 집안에서 자주 움직이고 사람이 별로 없을 때 마스크를 벗고 집 주위를 걸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탈길을 오르면 근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손을 움직이는 취미를 가지는 것이 좋다. 취미 생활은 건강수명에 중요하다. 질병관리청 지료에 의하면 특히 세밀한 손동작을 사용하는 취미가 치매예방에 좋다고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 그리기 등을 하거나 필기구를 사용해 일기를 쓰는 것도 좋다. 자수나 서예 등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치매 예방을 위해 매일 우리나라 산의 이름을 줄줄이 외우는 사람이 있다. 매일 산의 이름을 떠올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두뇌 활동을 하게 된다. 다른 신체 기관도 마찬가지이지만 뇌도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가 빠라진다. 새롭게 어학 공부를 하거나 신문을 매일 읽으면서 나름대로 비평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직장에서의 업무, 승진, 퇴출 스트레스가 두뇌 건강을 좀먹고 있다. 젊을 때부터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남을 원망하거나 절망감보다는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인 생활을 해야 놔건강에 좋다. 

낮 동안 많이 사용한 뇌의 신경전달물질은 수면 중에 다시 만들어진다. 뇌 건강에 수면의 질이 중요한 이유다. 잠을 푹 자면 기억이 견고한 단백질 형태로 잘 저장돼 기억력 유지에 좋다. 명상, 족욕, 따뜻한 우유 등 나만의 수면 관리법을 챙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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