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윤은혜 복귀작 MBN 수목극 '설렘주의보'
천정명·윤은혜 복귀작 MBN 수목극 '설렘주의보'
  • 뉴시스
  • 승인 2018.11.01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짜 연애가 운명의 사랑을 귀띔한다.          

MBN은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수목 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를 열고, 가장 어려운 일이 '연애'인 여배우와 '사랑'을 믿지 않는 의사의 설레는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조창완 PD는 "'설렘'이란 단어가 좋았다"며 "등장인물들의 반전 매력이 있다. 인물들이 사랑에 있어서 서툰 면이 있다. 서툴기에 그 사랑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반전과 설렘이 섞인 재미있는 작품이다"고 소개했다.   

다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와 차이점에 관해 "위장 연애로 시작한 남녀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점점 성장하고, 설렘을 많이 느끼며 사랑하는 관계에 도달하기까지 소소한 이야기를 많이 담는다"고 설명했다.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 유명 의사 '차우현'(천정명)과 연애 지상주의자'인 유명 여배우 '윤유정'(윤은혜)이 각자 말 못 할 속사정으로 서로 맞는 부분이 전혀 없어도 업무상 관계처럼 절대 들키면 안 되는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로맨스 드라마다.  
    
천정명(38)은 이 드라마로 2016년 4월 KBS 2TV 수목 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 종방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그는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대본을 읽으면서 새로운 모습을 찾고 싶어졌다. 새로운 도전도 하고 싶었다"며 "이 작품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  

이어 "오랜만에 작품을 해서 설렌다"며 "그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으나 잘 극복했다. 현재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은혜(34)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전작은 2013년 하반기 방송한 KBS 2TV 월화 드라마 '미래의 선택'이다.   

이어 "그때보다 나이도 들고 성숙한 면도 있어 표현하는 방법이 다를 수 있다. 예전에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줘야 하는 강박감이 있었다면 이제는 있는 자연스럽게 재미있는 부분을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한다"는 말로 주 종목인 로맨틱 코미디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특히 그녀는 3년 전 불거진 의상 표절 논란을 거듭 사과했다. 

배우 한고은(43), 이혜란(31), 모델 주우재(32), 그룹 '블락비'의 멤버 표지훈(25) 등이 출연한다.   

31일 오후 11시부터 첫 방송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